1-1. 나의 삶을 움직여온 선택의 순간 돌아보기(2가지)
주말이 없는 삶 // 주말이 있는 삶
삼촌의 제안으로 토~일 10시 ~ 21시 카페알바를 1년동안 한 경험이 있다. 알바를 시작했을 땐 대학교 3학년이었다. 매학기 21학점씩 들었었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던 시기였다. 부모님은 생활비를 지원해주신다고 하셨고 난 거절했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특히 카페알바는 해보고 싶었음) 내가 알바 했던 카페는 대형카페였고 주 고객은 가족 단위 단체 손님이였다. 주말엔 항상 손님이 많았고 쉴틈이 없었다. 앉아있을 틈이 없어 항상 발바닥이 너무 아팠다. 결론은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평일이 엄청 소중하게 느껴졌다. 주말 알바를 시작하기 전에는 어차피 주말이 있는데 좀 쉬엄쉬엄 하자는 마인드 였었다. 그래서 평일에 좀 나태하게 보냈었던거 같다. 주말알바를 시작하고 나서는 평일에 엄청 빠듯한 스케줄로 보냈었고 알바를 하기 전보다 학점이 훨씬 잘나왔다. 삶이 나태하다고 생각할 땐 힘든 환경에 몸을 던져야 함을 느꼈다. 지금 나는 직장은 다니는데 한번씩 인생이 무료하거나 너무 고민만 많을 땐 주말에 알바를 하러 나간다. 알바를 하고나면 더 열심히 살게되고 생각도 많이 없어진다.
잠 줄이기 // 잠 많이 자기
1달간 코딩문제 풀기 챌린지에 도전한 경험이 있다. 주어진 문제는 100문제였고 내 실력에 비해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다.목표는 100문제를 다 푸는거 였다. 솔직히 목표가 좀 높긴 했는데 몇문제 안남기고 챌린지가 끝나면 엄청 아쉬울거 같아서 높게 잡고 시작했던거 같다. 역시나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함을 느꼈다. 교육이 끝나고 밥먹고 어쩌고 하면 8시가 되는데 1문제 푸는데 너무 오래걸려 풀다보면 12시가 금방 넘어갔다. 졸려서 잠을 자야하는데 이 페이스로 풀면 절대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적인 압박과 조급함이 나를 잠 못들게 했다. 만족할만한 페이스로 풀다보면 3~4시가 넘어갔던거 같다. 종종 6시가 넘거나 밤을 샌적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100문제를 다 풀긴했다. 1달간 잠을 포기하고 목표를 달성하니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1-2. 앞서 돌아본 나의 선택 속 가치 발견하기
1. 성취감
2. 결과물
3. 과정
2. 세상 속 기여와 나의 소명 생각해보기
지금까지의 삶 속에서, ‘세상에 기여한다는 것’이나 ‘소명’이라는 가치는 나에게 어떤 의미였나요?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내가 지금까지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결정을 내릴 때, ‘누군가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세상에 어떤 영향을 줄까?’ 같은 것들을 고려해본 순간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집나간 싸이월드를 다시 만들 때 그런 생각들을 했다. 싸이월드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내가 그 욕구를 해소시켜 주고 싶었다. 9개월 동안 혼자 만들면서 그때 감성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최대한 똑같이 만들어 낼려고 애를 썼던거 같다. 참고할 자료들이 없어서 구글에 떠돌아 다니는 옛날 싸이월드 사진들을 보면서 만들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내가 세상에 기여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보기에 세상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어떤 사람들의 어떤 어려움이나 불편을 해결해주고 싶은지, 그리고 그들을 위해 내가 제공하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어봅시다.(현재 직무나, 내가 하고있는일과 상관없이 생각해주세요)
'리턴'
요즘 세상은 너무 새로운 것만 추구하는거 같다. 새로움만 따라가면 지칠 수 있다. 죽기 직전에 새로운 것을 생각하진 않는다. 그래서 나는 새로움 보다는 그리움 즉 그리운 것들에 더 가치를 두고 싶다.
이미 그러한 기여를 하고 있는 사람이나 기업을 찾아봅시다.
내가 생각한 가치나 문제를 실제로 세상에 기여하며 해결하고 있는 사람이나 기업, 혹은 단체가 있는지 찾아봅시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나요? 그들의 활동에서 내가 배우거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요? 내가 하고 싶은 기여와 닮은 점, 혹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바람의 나라 클래식, 메이플 랜드 클래식 게임 있다. 오래된 게임 일 수록 업데이트가 많이 되면서 원래의 게임성이나 분위기가 변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바람의나라 메이플 스토리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최근 카카오톡도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위 두 프로젝트를 리턴의 대표적인 예시로 본다. 단순히 옛날 게임을 복제한게 아니라, 과거의 감정과 추억, 그리고 그 시절의 게임성이 주던 순수한 재미를 다시 되돌려주는 시도이다. 이 점에서 내가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기여와 매우 닮았다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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